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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근교 오베르 쉬르와즈(Auvers sur Oise)에서 고흐를 만난다

남프랑스 아를(Arles)에서 2년여동안 머물던 고흐는 고갱과의 심한 다툼이후 늘 그를따라다니던 정신병을 치료하기위해 파리에서 만난 화가이면서 정신과 의사인 가쉐 박사를 따라 파리근교 오베르 쉬르와즈 (Auvers sur Oise)에 머문다.

가쉐 박사의 초상 (왼편그림은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중이고 오른편 그림은 일본의 한 소장가가 본인의 관에 넣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늘 가난에 시달렸던 그는 라부 여인숙(Auberge Ravoux)에 매일 매일 방값을 지불했고 결국 1889년 7월의 마지막즈음 그의 유작으로 알려진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그렸던 들판 인근에서 스스로 가슴에 총을 쏘고야 만다.

화가로서 성공하지 못한 회의감, 경제적 지원을 한 동생테오에게 늘 갖고있던 부담감, 늘 그를 따라다닌 정신병등... 여러가지 심적 압박이있었던걸로 알려져있다. 사실 그의 자살에 관한 이야기는 자살설외에 여러 타살설의 추측이 있지만 스스로 총을 쏘았던것에 무게가 실린다.

아래 유튜브 링크에서 영상으로 그의 마지막 흔적들을 감상해보세요~^^

youtu.be/UELdRGqNymg